Episode.1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개최된 SICPRE 2019
시칠리아섬 최대의 도시이며 콩카드로라고 불리우는 비옥한 평야를 배후지로 두고 있는 상공업 중심지,
팔레르모에서 이탈리아 성형외과 정기 학회가 개최되었습니다!
SICPRE 2019라는 학회이며, 이탈리아 성형외과 회장인 아드리아나 코르도바 교수의 초대로
라이안성형외과 최상문 원장님이 가슴 재수술에 관련한 발표를 하러 먼 발걸음을 하셨죠.
시칠리아의 주도이자 시칠리아의 최대의 도시 팔레르모!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시칠리아는 지리적 특성상 전략적 요충지로 이민족들의 침략과 지배를 받는 슬픈 땅이었죠.
특히 9세기경에 아랍의 지배를 받고 난 뒤부터 번창하기 시작하였고,
11세기에는 노르만왕 로제르에게 정복되어 시칠리아 왕국이 건설되었는데
팔레르모는 이 왕국의 수도로서 번영이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프리드리히 2세 시대에는 유럽의 학물, 예술 중심지의 하나가 되었죠.
이런 고통스러운 역사의 흔적이 세월이 지나가며 현재 시칠리아인들의 삶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지금도 팔레르모 여행을 하다보면 남아 있는 여러 개의 아랍풍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위 사진은 팔레르모를 관광하는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들려야할 명소, 팔레르모 대성당인데요!
팔레르모 대주교의 명에 의해 1185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약 600년에 걸쳐서 건축된 건물이랍니다.
'성모의 몽소승천(성모가 승천할 때 육체도 영혼과 함께 승천했다는 것)'이라는 뜻의 이름도 가지고 있는 성당으로
원래는 비잔티움 양식으로 짓기 시작하였지만 워낙 오랜 기간에 걸쳐 건축된 성당이기 때문에
비잔티움 양식이 아닌 여러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성당이랍니다.
2019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탈리아 성형외과 정기 학회에 참석한 최상문 원장님의 모습^^
IT Università degli Studi di Palermo Dipartimento di Giurisprudenza에서 열렸는데,
1550년대에 설립이 되어 그 모습이 현재까지 잘 유지가 되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이번 SICPRE 2019에서 아시아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상문원장님만이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성형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국의 아름다움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슴재수술'관련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신 라이안 최상문원장님,
해외 학회에 가실때마다 기나긴 비행시간이 찾아오지만,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회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정기학회인데요.
유럽뿐만이 아닌, 각 나라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메인 학회 중에 하나입니다.
유럽은 얼굴관련 성형수술보다는 체형에 관련한 성형수술에 더 발달이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형관련 성형수술 발표를 맡기란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요~
라이안성형외과가 발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쁜 자리였습니다.
이탈리아 성형외과 학회는 1934년 로마에서 설립이 되었습니다.
아르투로마나 제 2차 세계대전이 도래하면서 그 협회의 활동은 중단 되었지만, 1951년에 다시 재개 되었죠.
1954년 토리노에서 제 6회 의회를 개최하면서 당시 국제성형재활의학협회가
같은 시기에 개최된 것을 제외하고는 이탈리아 성형외과 학회는 매년 개최되었습니다.
1969년에 조반니 도고교수가 '리비스타 이탈리아라 디 치루르기아 플라스틱아'를 창간하여 이 협회의 공식 저널이 되었다는군요.
현재, SICPRE는 1.20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유럽의 아주 큰 메인 학회입니다.
굉장히 오랜 역사가 있는 학회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성형외과 학회의 목적은 성형수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회 회원들의 교육과 훈련을 촉진하고 일반 대중들을 위한 최고의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멋진 학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형수술의 기술이 점점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