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시장에서 안전성과 결과 지속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관련 장점이 많은 보형물을 선택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슴보형물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 요소는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은 신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보형물 주위에 단단한 막(피막)을 형성하는 합병증으로 발생률은 5~10%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특정 보형물의 구형구축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이안성형외과(원장 최상문, 사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티바 보형물을 사용한 가슴성형 환자 2,130명을 분석한 결과,
구형구축은 단 1건(0.04%)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0.05% 보다도 낮은 수치다.
최상문 원장은 "가슴보형물 선택은 가슴수술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단순히 브랜드만으로 선택하지 않는다"며 "
또한 환자의 체형과 피부 두께, 유선조직의 발달, 수술 이력, 개인의 미적 취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형물을 맞춤 설계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슴보형물 가운데 모티바 보형물은 유럽 CE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10월에는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안정성과 내구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가슴보형물 만큼 수술자의 숙련도 역시 중요하다.
최 박사는 "아무리 좋은 가슴보형물을 사용해도 의료진의 숙련도, 회복 과정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구형구축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슴수술은 환자의 특성을 정확히 반영하는 맞춤 수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슴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라면, 단순히 유명 브랜드를 선택하기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형물의 안전성과
자신에게 맞는 수술 설계가 이뤄지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s://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