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 가슴성형 수요가 늘어난다. 예쁜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것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슴수술 시기를 잘못 선택하면 휴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가슴성형을 계획한다면 전문의와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과거 가슴성형의 최적기는 겨울철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 샤워가 어렵고 압박붕대나 피통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기술의 발전으로 전천후가 되고 있다. 라이안성형외과 최상문 박사(성형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최근에는 조직 손상 걱정 없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튜메센트' 기술력으로 당일 수술 후 샤워가 가능해지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수술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최 박사는 "여름 휴가 전 최적의 가슴수술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수술법, 절개 부위, 휴가 장소, 활동 시간 등이 회복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종합적으로 파악 후 수술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확한 체형 파악은 물론이고 적합한 보형물 선택도 중요하다. 최 박사는 "가슴수술이 난이도가 높은 만큼 체형을 정확히 파악해 모티바, 멘토, 세빈 등의 보형물을 추천해줄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것이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과거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졌어도 개인마다 다른 만큼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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