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론보도] 최초의 가슴성형은 지방종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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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원정 기자 = 올 겨울 가슴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 문턱을 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쯤 되면 한 번쯤 드는 의문이 있다. '가슴성형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하는 의문이다.
풍만한 가슴은 구석기 시대부터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긍정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하나의 요소다. 물론 지금은 볼륨감 있는 가슴은 미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전 시대를 통틀어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여성의 풍만한 가슴은 각광을 받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가슴성형이라는 카테고리가 생겨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초의 가슴성형은 1895년에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독일의 외과의사가 몸에서 자라나는 지방종의 지방조직을 채취해 보형물로 사용했다고 한다.
가슴 보형물의 진화는 19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파라핀, 유리구슬, 고무 등 엽기적인 사물들이 보형물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하니,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실리콘 보형물이 처음 등장한 때는 1963년이다. 문제는 이 실리콘 보형물의 안전성이 의심받아 이후 식염수 보형물이 등장했다. 문제는 촉감이 진짜 내 가슴처럼 훌륭하지 않다는 것이 맹점이었다.
이후 촉감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코히시브겔 보형물이 등장했다. 해를 거듭하며 촉감과 더불어 구형구축이라는 부작용을 막는 기능적인 효용을 가진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도 등장했다. 또 모양적으로 자연스러움이 강점인 물방울 보형물 등도 등장했다.
즉 촉감과 안전성 자연스러운 모양 등에 포인트를 두고 가슴 보형물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라이안 성형외과 최상문 원장은 "여성들의 가슴성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과거에는 사이즈만 키우는 것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촉감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모양을 갖는 것이 중요한 가슴성형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이런 여성들의 NEEDS에 따라서 요즘에는 보형물과 가슴지방이식을 결합한 원데이바닐라가슴성형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한다.
향후에도 가슴보형물의 진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더욱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보형물의 개발과 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말산업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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